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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이피(IP)주소란 뭘까(고정IP, 유동IP, 사설IP, 공인IP, 서버구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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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이피(IP)주소란 뭘까(고정IP, 유동IP, 사설IP, 공인IP, 서버구축)

정그래♪ 2021. 2. 26. 23:40

아이피(IP) 개념

IP는 Internet Protocol의 약자로 인터넷에서 다른 컴퓨터와 통신을 할 때 사용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의 논리적인 주소를 구분하는데 논리적인 주소란 숫자를 사용해서 표현했다는 뜻이다. 1비트는 0과 1로 표현이 가능한데 현재 IP는 32비트 체계를 사용하므로 2의 32승, 약 40억 개의 주소를 표현할 수 있다. 192.165.0.1과 같은 형태의 주소이다.

 

웹에 접속할 때도 실제로는 IP주소를 이용해 통신하는 것이다. 다음 주소 'www.daum.net'을 입력하더라도 실제로는 해당 사이트 주소가 IP주소와 연결되어 있는 DNS Server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폰의 전화번호부를 보면 김다음 010-1111-0000 처럼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이트주소도 IP와 연결되어 있다고 이해하면 쉽다. DNS Server는 국가적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특별히 관여할 부분은 없다.

IPv4

흔히 사용하는 IP 주소 체계를 IPv4라고 한다. IP의 4번째 버전(4version)이란 뜻이다. 일반적인 의미의 IP를 의마하는데 IPv4의 가장 큰 단점은 오직 32비트만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공인 IP주소 40억 개만을 표현할 수 있는데 요즘은 한 명이 여러 대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전 세계의 모든 컴퓨터를 처리할 수가 없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IPv6이라는 새로운 주소 체계가 등장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IPv4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IP의 분류

IP를 4가지로 분류해보자. (1)공인 IP : 세계에서 단 하나만 존재하는 IP주소이다. 공인IP는 고정IP일 수도 있고 유동IP일 수도 있다. (2)사설 IP : 공유기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가상의 IP주소이다. 역시 공유IP 또는 사설IP가 될 수 있다. (3)고정 IP : 해당 컴퓨터의 IP주소를 바꾸지 않고 한가지만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4)유동 IP : 수시로 변화하는 IP주소를 말한다. 

사설IP, 공인IP

공인IP만으로는, 40억 개만으로는 부족하니까 사설IP가 등장하게 된다. 사설IP는 공유기(라우터, router)로 연결된 내부망에 적용되는 IP주소를 뜻한다. 라우터에 연결된 컴퓨터들은 각각 사설IP를 가져도 이들은 라우터의 공인IP를 거치게 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한 번에 사설IP에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공인IP를 가지는 라우터를 거쳐서 해당 컴퓨터의 사설IP로 연결된다. 게다가 사설 IP는 겹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반면 반드시 공인IP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다음(daum) IP가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유동 사설 IP라면 어떨까? 그렇다면 예전에 접속하던 IP주소로 접속하려고 하면 오류가 발생할 것이다. 따라서 '서버' 역할을 하는 컴퓨터에는 반드시 고유한 주소가 필요하다. 단 유동 IP인 경우에도 서버 구축이 가능한데 DDNS(Dynamic DNS)를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의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DNS에서 변화된 IP 주소로 계속 연결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웬만해서는 서버인 경우는 공인IP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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